드론 뉴스

40분 걸릴 일, 10분 만에 마쳐…드론방제, 효율성 ‘쑥’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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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 미양농협 드론방제현장
벼논 이삭거름용 입제 살포 3시간 동안 3만3057㎡ 처리
임작업 의뢰 농가수 매년 증가 탑재 중량·배터리 용량 늘려야
 
7일 오전 10시, 경기 안성시 미양면 후평리 안성평야의 벼논. 좁은 농로에 트럭 한대가 정차했다. 미양농협(조합장 김관섭) 드론방제단 소속 직원 2명은 신속하게 드론을 내린 후 바로 조종기를 잡았다. ‘위이잉~.’ 프로펠러가 굉음을 낸다 싶더니 드론이 가뿐히 떠올랐다. 드론은 논 위 5m 정도의 상공을 떠다니며 이삭거름용 입제를 뿌리기 시작했다.

3970㎡(1200평) 규모의 벼논에 이삭거름을 모두 뿌리는 데 걸린 시간은 10분 남짓.

김관섭 조합장은 “농가가 직접 분무기를 메고 방제를 하면 40분은 족히 걸릴 면적인데, 이젠 굳이 논에 들어가지 않고도 10분이면 마칠 수 있다”면서 “드론의 위력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농협 …

40분 걸릴 일, 10분 만에 마쳐…드론방제, 효율성 ‘쑥’